안녕하세요. 로보티코 입니다.

오늘은 저번 두용산업 납품 일지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납품을 출발하기 전, 빠트린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리스트를 검토한 후 출발을 하였습니다.

납품 장소인 두용산업까지의 거리는 사무실에서 약 66km였고, 차가 막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후 차에서 로봇 설치에 필요한 제품과, 구성품 등을 꺼내고 사장님과 함께 인사를 드리고 본격적으로 설치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번 방문 컨설팅을 통해 로봇을 어디에 설치해야 할지 같이 위치를 잡아 보았지만,

혹시 사장님이 로봇의 위치를 어디에 둬야 할지 마음이 바뀌었을 수 있어 다시 한번 여쭤보고 위치를 설정했습니다. 

로봇의 좌표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도 정말 중요한 작업인데요, 로봇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한번 로봇의 위치를 잡아 두면 잘 바꾸시는 일이 없어서 세심하게 설치를 해야 합니다.

앙카 위치를 설정을 하고, 드릴로 작업을 한 후 나온 가루들은 바로바로 청소를 해줍니다.

로봇 위치를 설정하고 앙카 브라켓 작업까지 끝이 나면 본격적으로 로봇을 설치를 시작합니다.

우선, 로봇을 포장해온 박스에서 꺼내 설치를 합니다.

로봇을 프레임에 설치를 한 후, 토치 브라켓과 용접봉이 나오는 송급부를 연결을 해줍니다.

그 후, 로봇의 전원이 들이 오게 하는 로봇의 파워선도 바로 설치를 진행해 주면, 로봇의 설치는 어느 정도 끝이 납니다.

로봇의 설치가 끝나게 되면 용접기를 꺼내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용접기에 혹시 상처가 나지 않을까 차에 적재를 할 때에도 조심조심하고, 겉을 랩으로 포장하여 납품을 진행합니다.)

그다음은 용접기와 로봇을 연결을 하고 용접봉이 나오는 송급부를 확인 후 설치를 합니다.

로봇의 본체와 공유기의 연결은 납품 전 불량 확인을 테스트하고 나가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결선이 잘 되었는지 확인만 합니다. 

태블릿과 본체가 잘 연결이 되는지 확인하고, 태블릿 설정을 한 후, 사장님께서 원하시는 버튼의 작동 방식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사장님이 원하시는 버튼, 스위치, 발판의 방식이 있으면 설정을 도와드리고 없으시면 기본 설정을 진행합니다.

납품전 본체 결선 및 확인

태블릿과 로봇이 잘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모습

로봇과 용접기, 본체의 설정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 로봇을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교육을 시작합니다!

우선 태블릿 화면에 있는 버튼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시작합니다.

태블릿 화면 버튼 설명

태블릿 화면의 버튼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수동 조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합니다.

수동조작은 로봇의 움직이는 방법 중의 하나로, 로봇을 티칭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또한, 저희 로봇의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수동 조작 설명

기본적인 설명과 기능들에 대한 교육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용접 테스트를 진행을 시작합니다.

사장께서는 모서리 용접을 하려고 지그를 준비를 하셨습니다. 

사실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접이 잘 진행되고 완성품이 나왔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용접 테스트는 한 번으로 보통 끝이 나지 않습니다. 

제품에 맞는 용접 비드가 있고, 용접기의 전압, 전류를 설정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차, 2차 테스트를 진행을 하고 사장님과 함께 어떤 식으로 비드가 나오면 좋겠는지 의논 후 계속 테스트를 진행해 설정을 맞춥니다.

두용산업 납품에 대한 일지를 마무리하겠습니다.